낙원산업반대추진위 성명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주민들로 구성된 낙원산업 토석 채취 결사반대 추진위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오는 8일 열리는 토석 채취 허가 재심의에 대해 반려를 촉구했다
추진위원회는 “십여년 전부터 낙원산업은 토석 채취 운영으로 비산먼지와 분진, 소음, 악취, 진동 등을 발생해왔다”면서 “50여 가구가 고통 속에 살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환경준수사항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진위는 “해안절경과 매오름 북측 하부지역 등 산림 및 경관이 심각하게 파괴된 상태로 환경복구가 바로 시행돼야 한다”며 “만약 주민 동의 없이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행위와 같은 토석 채취 허가를 한다면 주민들은 건강한 삶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결사항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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