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올해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제주항공은 내년 1분기까지 계획된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신입과 경력직 260여명을 올해 하반기에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485명을 채용했다. 이번 공채까지 포함하면 올해에만 745명 안팎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채용은 운항통제, 통제기획, 승무원 편조, 간호사, 공항서비스, 정비사, 운항기획, 운항표준, 객실승무원, 인사, 교육, 재무, 정보전략, 전략기획, 해외영업, 마케팅 부분에서 이뤄진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뽑는 부문은 객실승무원으로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총 1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객실승무원 전체 모집인원의 20% 가량은 ‘재주캐스팅’을 통해 채용한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의 2016년 말 기준 고용인원은 총 1875명으로 2012년 751명 이후 연평균 25%씩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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