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육협, 2020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사항 발표
2020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모집 비중이 90%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형 방법이 간소해지고, 성적 반영방법이 표준화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수시 모집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전문대학 수시 모집 비중은 2018학년도 85%, 2019학년도 87%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9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교과 입학 전형을 활성화고 입학 전형·성적반영방법을 간소화한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성적중심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벗어나 소질·적성·인성 등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요소를 중심으로 하는 비교과 입학 전형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입학 전형도 간소화된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면접·실기·서류 등 4개 전형 유형으로, 정시 전형은 학생부·수능 등 2개 전형 유형으로 축소를 독려할 방침이다. 복잡한 성적 반영방법도 표준화시키고 유형화해 운영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한다. 아울러 학생·학부모가 입시일정을 쉽게 기억하고 차질 없이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2020학년도에도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해 운영한다. 시기별 모집횟수는 수시 2회, 정시는 1회다. 접수 일정도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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