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제3대 서귀포시장에 이상순
민선 6기 제3대 서귀포시장에 이상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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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62)가 1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 내년 지방선거일까지 향후 10개월간 행정시장 업무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이상순 전 농업기술원장을 서귀포시장 내정자로 발표 한 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대중교통체계개편 △제2공항 관련민원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관련 등 시급한 현안사항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즉각 서귀포시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서귀포시의 주요 정책방향을 농·수 ·축산업에 기반을 두고 추진해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도시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촌 지도직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어, 누구보다도 농업과 민생현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6기 제3대 서귀포시장에 임명된 이 시장은 성산읍 신산리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원예학과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74년 남제주군 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연구개발국장, 농업기술원장 등 농업분야에서 40여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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