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부터 수능 쇄신을 예고했던 교육부가 31일 개편 1년 유예를 발표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
당장 개편된 수능 안으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차라리 이대로가 낫다며 변화를 거부하면서도 또 한편 지금 교실 현장에서 싹 트고 있는 새로운 교육 지향과, 변별력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수능 방식은 상당부분 대치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학생들은 “이것도 저것도 불안한 건 매한가지”라며 “대입 정책을 불가피하게 손 봐야 한다면 제대로 만들어 오래 시행하자”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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