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제주바다 조성위해 회원들 한마음으로 ‘솔선수범’
깨끗한 제주바다 조성위해 회원들 한마음으로 ‘솔선수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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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제18회 바다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한림수산업협동조합 귀덕1리어촌계(사진 위),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담동어촌계 및 해맑음수산 관계자들이 원희룡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한림수산업협동조합 귀덕1리어촌계

자체 어장정화 활동 및 자원보호 등 모범공동체

귀덕1리어촌계는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어촌계원들과의 뛰어난 협동심과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은 어촌계로, 위기의식이 부족한 관할 어촌계 어민들에게 바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적극 홍보하여 조업 중 해양 쓰레기 투기를 막고 인양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자원관리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청정해역을 위한 어장정화뿐만 아니라 카약사업 추진 등 어촌지역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우수상(제주도지사상)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 용담동어촌계

환경정화대청소 등 바다환경보전에 솔선수법

용담동어촌계는 전 어촌계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대청소를 실시하여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해양해적생물인 불가사리 및 성게의 퇴치를 적극적으로 지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어장 갯닦기 사업을 전개하여 어장 정화 및 수산자원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해맑음수산

부유물질 차단위해 3단계 거름망 시설 설비

해맑음수산은 진취적인 마인드로 친환경 양식어업 운영에 적극 동참해 왔을 뿐만 아니라 부유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3단계 거름망 시설을 갖추고 주변 환경 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해안도로 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바다환경 살리기 운동에 도 힘쓰고 있다.

 

■금상(제주매일 대표이사상)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태흥2리어촌계

자체 감시단을 통해 불법어업근절에 노력

태흥2리어촌계는 어촌계원들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전계원이 동참해 어장 내 폐어구, 고철, 쓰레기 수거 및 불가사리 제거작업 등을 통해 청정바다 가꾸기 운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감시단을 결성, 현장 단속을 강화하는 등 자율적으로 불법어업근절운동에 동참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창수산

양식 기술교육을 통해 친환경 양식장 운영

한창수산은 친환경 양식기술에 관심을 갖고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바다로 배출되는 부유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고 있으며, 각종 친환경 양식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여 위생 뿐 아니라 바다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은상(제주시·서귀포시장상)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 일과1리어촌계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관리에 앞장

일과1리어촌계는 수산자원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년 수산종묘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입어 활동 시 현장 방문을 통해 체포·체장을 준수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계원이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지역주민을 찾아가 봉사하고 있다.

▲우암수산

지역 양식 발전 및 환경정화에 솔선수범

우암수산은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수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장환경정화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주변 양식장도 적극 동참하도록 권유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부유물질의 차단을 위해 3단계 거름망시설을 설치해 주변 환경 정화 및 바다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상(제주해수어류양식수협장상)

▲성산포수산업협동조합 고성·신양어촌계

바다목장 사업과 해양 정화 사업 통해

고성·신양어촌계는 매월 정기적으로 어선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어선에서 사용한 어선폐유 회수율이 100% 이루어지고 있는 등 바다환경 보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녀들에 의해 바다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연 4회 실시해 해양 정화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일수산

주변 환경정화 및 바다환경정화에 기여

영일수산은 지역 양식발전 및 양식장 주변 환경정화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특히 양식장 주변이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여서 양식장과 주변 지역의 청소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부유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기 위한 장치를 통해 바다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별상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 오봉리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형성으로 어촌마을 문화 형성

오봉리어촌계는 어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자율관리 공동체 형성과 마을어장 자원 조성으로 해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살기 좋은 마을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보기 좋은 바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마을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수산업협동조합 색달동어촌계

산란기에 금어기를 정해 어류 보호에 앞장

색달동어촌계는 일치단결하여 마을어장을 조성하고 해적생물, 폐어구 수거 등 어장 및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장자원관리를 위해 체포금지기간을 도입해 자원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란기에 금어기를 정해 어류의 증식을 통한 소득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흥진수산

구좌해안도로 정화 활동 전개

흥진수산은 10년간의 양식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바다로 배출되는 해수를 안전하게 배출시키기 위해 부유물질을 차단하는 3단계 거름망 시설을 갖춰 주변 환경 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제주바다환경대상은 지난 7월 5~24일까지 추진한 도내 어촌계와 양식장별 바다정화활동 실적에 대해 일선 수협이 같은 달 27~31일 평가(예비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에 대해 심사위원회가 현장심사와 최종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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