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류․생활용품’ 기부행사
제주시 ‘의류․생활용품’ 기부행사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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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가을맞이 ‘의류 및 생활용품’ 기부행사를 내달 1~15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고 의류 및 생활용품을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아 수선해 재판매하는 것으로 지역자활센터의 ‘더-쓰임’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저소득층 일자리인 자활사업단의 소득창출 등 활성화와 생활용품 재사용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제주시는 행사기간 시민을 대상으로 옷과 생활용품(가구, 식기세트, 주방용품, 가전), 신발, 빈 화분 등을 집중 수집할 예정이다.

의류는 자활근로사업단 ‘혼디모앙’에서 세탁과 수선으로 재생산해 ‘요디’ 가게에서 재판매하며, 판매가 안 되는 옷들은 수출업체에 넘겨 외국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 가구는 자활기업인 ‘살림과 드림’에서 수선을 거쳐 재판매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의류 및 생활용품 기부를 통해 자활사업단 소득창출과 재사용을 늘려 쓰레기는 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은 두 배로 느는 일석이조의 착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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