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KBS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총파업을 예고하고 속속 제작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언론계에서는 노조가 움직이는 언론사들은 차라리 희망이 있다며 오히려 부러움을 표한다는 전언.
이는 많은 언론사의 기자와 PD들이 공정 보도를 하지 못하는 언론 환경에 노출되면서도 업무 과부하와 노조의 어용화 등으로 경영진에 의견을 표출하는데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
제주지역 일부 언론인들은 “노조나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MBC나 KBS는 차라리 우리보다 나은 환경에 있는 것”이라고 씁쓸히 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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