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역적 발생·위험 등 진단
전문가 의견도 지속 수렴
지역적 발생·위험 등 진단
전문가 의견도 지속 수렴
제주형 지진방재 대책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제주도청 별관 2층 환경마루에서 ‘제주형 지진방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제주도에 적합한 지진방재 대책에 대한 기본 방향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형 지진방재종합 계획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고, 제주 인근에서도 소규모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제주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지진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제주도의 지진대응 능력을 진단하고, 재난관리 측면에서 보다 종합적으로 실태 및 체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제주도의 지진 발생 특성과 위험도 및 제주도의 지진 대응체계와 실태 진단, 지진방재를 위한 유사 추진사례와 선진 지진대응 체계 분석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는 지진방재분야 신규 사업 발굴 등 보다 실천력 있는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원일 도민안전실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적극 보완 반영하고, 앞으로도 용역이 완료되기 전까지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서 제주형 지진방재종합대책 수립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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