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이 9월 11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시 풀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의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나태주 시인 초청강연회는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지법은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제주도민과의 소통을 기대했다.
나태주 시인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돼 시인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래, 시집, 산문집, 동화집, 선시집, 시 전집 등 총 100여권의 저서 출간했다.
1964년부터 2007년까지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생활에서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2009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공주문화원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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