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오경찬)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 시간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정된 입산 시간은 △어리목코스(매표소)?영실코스(통제소)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 통제소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매표소)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단축 운영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한라산 고지대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과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음용수, 여벌옷, 모자, 랜턴, 에너지바 등 탐방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해 산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