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1500명 참여 성황 27일 나흘간 일정 종료
아시아 네트워크 협약·전시 부스·발전 방안 논의
아시아 네트워크 협약·전시 부스·발전 방안 논의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9개국 1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크루즈시장 다변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아시아지역 크루즈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체결,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박람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크루즈선사, 국·내외 지자체, 선용품 공급업체, 관광지 등 58개 크루즈관광 관련 산업 전시부스를 운영했고, 지자체·크루즈선사 간 B2B 미팅 총 61건을 마련해 비즈니스 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포럼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인력 전문 에이전시 관계자를 초빙해 크루즈 승무원 취업설명회도 개최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이번 포럼 개회식을 통해 크루즈산업의 글로벌 협력의 범위 확대와 개별관광객의 자유로운 승하선을 위한 제도 개선,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경제협력 파트너십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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