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귀포시민들의 여권 발급이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여권 발급건수는 8080건으로 한 달 평균 1010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802건에 비해 26% 증가한 것이다.
시민들의 해외여행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등으로 여권 발급이 증가하는 것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했다.
서귀포시는 관련 민원 증가에 맞춰 다양한 여권발급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근무시간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권 발급서비스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권 발급 신청시 신청자에 한해 국제 운전면허증을 같이 발급 받을 수 있는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0세 이상 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자택까지 직접 여권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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