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944ha 대상 검사비 등 지원
제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비용과 농가의 인증을 지원하는 안전성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GAP 인증을 위한 토양․용수 분석을 주산지 단위로 진행해 GAP인증 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제주시는 과수와 채소류에 대해 우선적으로 GAP 인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1억1800만원을 들여 조천읍 일대 944ha 대상으로 우선 안전성 분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규모화 된 주산지, 들녘경영체, 친환경농업지구 등 1구역이 5ha 이상인 작목반, 농‧감협, 영농법인 등 생산자단체에서 농경지 소유자 또는 경작자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에 구역별 5ha당 2~3개의 토양과 용수 채취지역을 선정해 유해물질의 오염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지원하고, 분석된 토양 및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하며, 농업인이 보관된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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