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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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예방시설 설치 지원

도내에서 노루,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이 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이며, 임야인 경우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등록된 토지로서 자경농가면 해당된다.

피해예방시설은 노루 차단 그물망, 방조망, 전기울타리 등이며, 사업 신청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총 사업비의 80%,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들어 7월까지 281농가에 6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7월 24일~8월 9일까지 추가로 사업 신청을 한 43농가(8300만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노루 포획사업도 벌이고 있다. 올 들어 8월 현재까지 모두 109마리의 노루룰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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