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역 1시간내 이동’ 거점 환승정류장 24곳 구축
‘도 전역 1시간내 이동’ 거점 환승정류장 24곳 구축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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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벨·와이파이·휴대전화 충전기 등 시설 갖춰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위해 제주공항과 도내 전역을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도록 권역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24개의 환승정류장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승정류장은 기존 정류장의 2배 크기로 조성되며 안심벨, 무료 와이파이, CCTV, 온열의자를 갖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환승정류장에는 안심벨과 CCTV가 함께 설치돼 위급 상황시 안심벨을 누를 경우 제주도 CCTV 통합관제선터와 112, 119와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능을 갖췄다.

제주도는 26일 대중교통 개편 시기에 맞춰 10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45곳의 정류장에 확대 적용해 사회 안전망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개편과 함께 만능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점자블럭을 도입해 교통약자들이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해 교통카드 잔액을 조회하거나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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