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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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기념음악회, 11~14일 세계유산 포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음악회,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 등 기념행사를 세계유산지구와 도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등재 10주년 기념행사는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키르스티 코바넨 사무총장,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팀 베드만 세계유산 국장 등 유네스코 관련 해외 인사와 미국 하와이, 호주 태즈메이니아 등 세계유산 자매결연지역 관계자, 국내 세계유산 관계자 등 16개국 3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과 기념음악회는 오는 9월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90분간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한국방송공사(KBS) 주관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낭만제주 자연음악회’가 개최된다.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롯데시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지속가능한 관광과 보존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세계유산 글로벌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은 국제다중보호지역(MIDAS) 관리를 위한 방법론 도출 등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칠머리영등굿 시연, 전통혼례식 및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붓글씨체험 등의 행사와 6개국의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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