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객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제주목 관아 경내 우연당에서 도민 및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거문고 운지법과 연주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국악 정악과 궁중무용 정재 공연을 9월 23일과 10월 2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관덕정 광장에서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한지공예 체험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쉽게 배우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의 상징인 제주목 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소리로 옛 풍류를 재현하게 됐다”며 “제주목 관아에 방문하셔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4-710-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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