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의 풍성한 수확과 더불어 문화예술계의 각양 각색한 전시소식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제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가 오는 27일까지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세 제10회 제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사진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성서 말씀 창세기 제1장 제4절의 '보시니 참 좋았다'를 주제 아래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국내외 다양한 풍광, 모습 등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제주가톨릭사진가회 문경숙(베드로)회장은 "지난 1981년 창립한 이래 교회사의 기록성이라는 사진 특성 중심에 예술성이 가해진 영상세계를 펼쳐 이 고장에 명실상부한 사진예술 창단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제주가톨릭사진가회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창립된 제주가톨릭사진가회는 매년 1회 회원전을 열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제8회 회원장은 고산성당 신축기금 마련을 위한 동문성당, 신제주성당, 노형성당 순회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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