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감귤과즐만들기, 감귤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감귤과즐만들기는 감귤족욕체험장 건물의 1층에서 진행된다. 이는 기존 감귤쿠키․머핀만들기 체험장 및 감귤족욕체험장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감귤관련 공예체험은 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예술인․작가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받고, 심사를 통한 선정된 사업자는 박물관에 입주해 9월 18일부터 관람객들을 맞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박물관은 전시기능 못지않게 체험과 교육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감귤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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