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일반음식점 중 빠, 라이브 63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9월 말까지 일제 점검을 한다.
시는 일부 라이브(일반음식점)에서 음향기기와 자동반주시설을 설치하고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하거나 빠에서 여성종사자를 고용해 유흥접객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혼술·혼밥 등 1인 세대가 지속 증가 하면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받고 스텐드 빠(일반음식점) 영업 형태가 늘고 있고, 일반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이 높은 빠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어 청소년 고용여부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 최근까지 법령을 위반한 40대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7곳은 영업정지, 4곳 과징금, 29곳은 시정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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