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족 교실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6가구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헤아림’ 전문 강사 및 교재를 지원받아 치매알기 2회기와 돌보는 지혜 4회기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매 회기 마다 만족도 조사, 치매 인지기능 검사인 치매태도 척도검사 및 죄종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물망초’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 인지기능향상 및 일상생활 정보공유 등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지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헤아림 가족교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시간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끼리 고민을 나누면서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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