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대조기 해수면 상승…해안가 지역 주의
21~22일 대조기 해수면 상승…해안가 지역 주의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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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1~22일 이틀간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및 서해안 일부지역에 대조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할 것을 해안 저지대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기간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만조 시 해안 범람, 월파 등으로 저지대 침수 및 차량피해가 우려되고, 밀물 때 평소보다 빠르게 높게 물이 들어와 바다 내 고립 위험이 예상된다.

또 해안도로를 이용한 산책이나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주차장내 주차된 차량은 이동해야 한다. 선박 및 해안시설물 결박 고정조치 등 안전조치와 더불어 갯바위 낚시객 해안가를 산책하는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재난 예·경보시스템활용, 재난문자 등 송출서비스를 이용해 홍보하고,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및 해안가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해수면 최대수준 상승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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