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내년 3월 특수학생의 치료지원을 위해 전자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특수학생 치료지원 전자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특수학생들은 치료지원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은 후 전자카드로 비용을 결제하게 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매월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던 학부모와 제공기관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추진에 앞서 18일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 사설치료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 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과 실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이 제도가 도입되면 치료지원 담당교사들의 행정업무가 경감되고, 교육청은 치료지원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도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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