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 자연연못이 말끔하게 복원완료돼 생태학습장으로 태어났다.
25일 남군은 수생식물, 수서곤충, 양서류 등 다양한 종들이 서식하고 있는 습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탐방객유치를 위해 오조리 생태연못을 말끔히 정비했다고 밝혔다.
남군은 습지생태 복원을 위해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 수질정화를 위한 창포와 브레옥잠 100본을 식재하고 원활한 우수유입을 위해 관로 120m를 매설했다.
또한 관찰로(지압보도) 104m와 목재울타리 140m를 시설해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남군은 앞으로도 생태연못을 지속적으로 복원해 주민쉼터 및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