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4대 사장 3차 공모를 16일부터 오는 31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7월 11일까지 신임 사장 1차 공모를 실시했다. 1차 공모에서는 모두 3명이 지원했는데 서류심사 결과 이 가운데 2명이 불합격, 2배수 이상 후보자 추천을 할 수 없게 돼 재공모를 결정했다.
2차 공모(7월 19일~8월 3일)에는 모두 5명이 지원했고, 이 중 3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이들 3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나 ‘적격자’ 없다고 판단, 또 다시 사장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어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대한 재공고 심의(안)을 의결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2배수 이상의 최종 후보자를 선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내정자를 결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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