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활짝’ 도내 학교들 개교 ‘속속’
2학기 ‘활짝’ 도내 학교들 개교 ‘속속’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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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학기가 주는 설렘'.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신계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아이들이 2학기 교과서를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도내 중·고등학교 대부분 개학
초등학교 내주 등교 가장 많아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제주지역 학교들이 속속들이 2학기 맞이에 돌입하고 있다.

17일 현재 도내 45개 중학교는 지난 14일 이후 모두 등교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가운데는 지난 7일 애월고등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가 가장 먼저 개학하는 등 30개교 중 28개교가 교문을 열었다.

방학일수가 30일로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긴 제주중앙고등학교가 오는 21일, 방학이 가장 늦었던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오는 24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들은 대부분 내주 개학을 시작한다.

방학일수가 14일로 초등학교 가운데 가장 짧았던 한림초등학교와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이 지난 11일 가장 먼저 개학했다. 이어 저청초등학교가 14일, 신산초등학교와 신창초등학교가 16일, 우도초등학교가 17일 등교를 시작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오는 21일부터 24일 사이에 개학이 몰려있다.

귀덕초등학교와 물메초등학교 등 4곳은 9월 1일, 흥산초등학교와 조천초등학교가 가장 늦은 9월 4일로 개학이 예정돼 있다.

특수학교 군에서는 제주영지학교가 지난 16일 개학했고, 제주영송학교가 오는 28일, 서귀포온성학교가 오는 21일 각각 문을 연다.

한편 일부 학교들은 교사와 학생들의 방학 기간 느슨해진 ‘감’을 되찾아 주기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제주중앙여고는 1~2학년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시간관리와 학습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외부 강사 초청 강연을 실시했고, 남주중학교와 한라중학교 등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실수업 개선 및 학생 평가 등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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