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의 개최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의 개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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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4일 UFG 맞아 통합방위 '병'종 사태 선포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에서 통합방위협의회의(의장 원희룡 도지사)를 개최하고 통합방위 ‘병’종사태를 선포했다.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는 26명의 도내 주요기관의 장 및 관계관으로 구성된 민·관·군·경의 협의체로 제주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인 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을지연습 전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 발생 시를 가정해 추진하는 국가 위기관리 연습(CMX, Crisis Management Exercise)의 일환으로, 제주도내에서 적의 국지적 침투나 도발을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으로부터 적의 국지도발 상황을 보고 받고, 제주지방경찰청장과 제9해병여단장의 통합방위 병종사태 선포 건의에 의해 협의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선포했다.

이와 함께 작전지역에서의 야간 통행금지 안건에 대해서도 심의·가결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업체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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