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해마다 거듭되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시설물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군은 국지성 집중호우를 동반한 여름장마가 오는 20일경부터 내달 중순경까지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최근 5년간 준공된 지역내 전 시설물에 대한 하자검사를 실시, 호우 등 기상이변에 의한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이번 검사는 도로, 건축물, 교량, 하수도, 배수로, 오수처리시설 등 총 927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재해에 취약한 체육관 등 다중이용 건축물과 호우 시 유속에 의해 파괴위험이 있는 도로, 마을 안 하수도 및 배수로, 옹벽, 해안선 방파제 등을 중점 검사 대상으로 설정,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북군은 이와 함께 시공중인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배수개선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관리를 병행, 조기완공을 유도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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