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수출상담회 15억원 계약 성사
B2B 수출상담회 15억원 계약 성사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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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로하스박람회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6회 로하스박람회 B2B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해외 8개국 35명의 바이어와 상담하고 15억원 계약달성 실적을 올렸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생산기업 LK WAY는 네델란드 K사에 8월중 초도 물량으로 10대의 전기자전거(660만원)를 수출하고, 이후 분기별로 150대(약 1억원)를 선적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동성제약주식회사는 인도 GROCERIES IMPEX사와 흑채, 염모제, 화장품류를 인도시장에서 마케팅하는데 필요한 협력사항을 상세하게 논의했다. 바이어측이 1차로 현지시장 전망에 대한 조사자료를 제출하면 현지출장을 통해 구체적 역할분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월딘명작의 반신욕기에는 인도G사가 큰 관심을 가지고 박람회 이후 서울에서 인도시장 독점 수입을 논의하는 2차 상담을 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5500여명의 일반 참관객이 방문했다. 박람회 기간 현장매출액은  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로하스박람회는 참가기업들에게 손에 잡히는 성과를 안겨주기 위해 해당 기업의 수출능력과 여건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각 기업에 맞는 해외 바이어들을 연결했다.

이를 위해 박람회 주관기업 (주)가교는 상담회 양식과 거래의향서 양식에도 상담회 참가 기업의 유형을 A,B,C 로 표기하도록 했고, 바이어의 샘플구입 의사 여부와 해외시장에서 바이어가 마케팅을 할 때 우리기업으로주터 지원받고자 하는 사항 및 바이어가 단순한 수출입거래만 희망하는지 혹은 OEM/ODM이나 합작사업,독점계약을 선호하는지 등 바이어의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박람회 첫날 시행된 로하스맨리포팅(바이어가 부스관찰하여 리포트 작성) 결과 24.8%의 바이어들은 우리기업과 독점계약을 희망했다. 또한, 해외바이어들은 부스 출품상품의 25.2%가 브랜드명이 발음하기에 혹은 기억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출품상품의 29.4%는 상품포장을 바꾸는 것이 해외마케팅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제꼭사'(제주에서 꼭 사야할 명품) 심사 결과는 약 2주후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국 나들가게에 판매가능한 인터넷 전용쇼핑몰 입점, 해외역직구 쇼핑몰에의 입점지원, 가교 개최 해외전시상담회 참가지원등 각종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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