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재단 제3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 16~18일 진행
4·3재단 제3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 16~18일 진행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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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지역, 20개 대학, 총 40명 참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4·3평화공원과 4·3유적지 일대에서 제3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대학생들에게 확산시켜 4·3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40명이 참여한다.

4·3아카데미는 행사 첫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에서 단체 참배를 진행한 후 4·3평화기념관 전시실을 돌아보고, 4·3사건 이론 강좌를 진행한다. 이론 강의 후에는 4·3영화 ‘지슬’을 감상하고 조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7일 오전에는 이론 강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송악산 진지동굴,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알뜨르 비행장, 백조일손묘역, 섯알오름 학살터에서 현장 기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4·3해결의 미결과제를 주제로 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강의가 진행되고, 수료식 후 제주4·3평화기념관 자유관람과 제주 기행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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