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지난 12~13일까지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감귤숲길 및 천연염핵전시관 일대에서 개최한 ‘제주 천연염색 체험·홍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울림, 제주 천연빛깔로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 1000명이 참석해 제주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특히 오프닝 행사인 감물 드로잉퍼포먼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물·쪽물들이기 체험, 파우치, 가방 등 생활용품 만들기와 함께 제주 천연염색에 새로운 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염색기술교육과 방염 기법을 이용한 제주 꽃 그리기, 수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멋내기 포토존과 제주 감물의 역사를 사진으로 한눈에 볼수 있는 갈옷 역사관, 여성농업인 6차 산업 농외 소득제품 홍보관, 수제차 무료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처음 천연염색을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수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은 “이번 행사로 제주 전통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림은 물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천연염색 소비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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