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사장 또 재공모
제주관광공사 사장 또 재공모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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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공모 서류심사통과 3명 면접 “적격자 없어”

제주관광공사 사장 3차 공모가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0일 제4대 사장 2차 공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신임 사장 공모에 따른 서류․면접 심사를 통한 추천 전권을 임원추천위원회에 위임했으나 면접 결과 추천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2차 공모 지원자들은 면세점 매출 정상화를 비롯해 수익구조 다변화 및 질적성장 등 현재 공사가 처해 있는 여러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핵심 역량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사장 재공모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재공모 결정은 임원추천위원들에게도 심적 부담이 컸으나 중요한 것은 제주관광 진흥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공사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역량 있는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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