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소득 일제조사
제주시는 최근 경제 양극화로 빈곤층이 확산되는 등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저소득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일제조사에서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의료보험료 체납 및 전기.가스.상수도 요금 체납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찾아내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또 이번 조사기간 중 본인 또는 친.인척과 이웃주민, 통.반장 등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생계보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번에 전수조사와 동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 것을 토대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확대 지정하는 한편 차상위 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 이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한편 현재 제주시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5048가구 9547명, 차상위 계층은 535가구 900명이다.(문의 750-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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