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후보자등록 22~24일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감귤 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한 대의원 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감귤연합회 등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대의원 선거를 주관할 감귤 의무자조금 대의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감귤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일자로 농식품부로부터 감귤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설립계획서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대의원 선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절차를 보면 대의원 명부 확정 후 오는 14일자로 선거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2~24일까지 3일간 후보자 등록을 하고, 9월 13일에 도내 29개 선출구별로 대의원 선거를 진행한다.
김성언 감귤연합회장은 “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은 감귤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농가 뿐만 아니라 행정과 농업인단체 및 산지유통인 등 감귤산업 관계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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