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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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원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가 문화관광해설사 1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회 교육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관광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원희룡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문화관광해설사들이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려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가고 있음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내 해설사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창립했던 지난 2001년 제주관광객은 400만명 수준이었다. 이들의 노력 속에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5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원 지사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진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주가 본래 가지고 있는 자연, 문화, 역사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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