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 참석에 이어, 8일 2017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통해 제주도 비상대비태세 확립 상태와 을지연습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는 2017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제상황과 다름없는 훈련,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가안보 위협상황 토의 등이 진행됐다.
또 도민 참여 체험훈련을 통한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확보, 국가중요시설 방호, 인력 및 장비확충 등 중요사항과 충무사태(3종~1종)별 부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대응태세 유지,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을지연습 준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제주도는 국지도발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의 대응태세 유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 도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방위사태를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업체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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