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앙코르
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앙코르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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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도심 두근두근시어터
▲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사진

㈜피엔아이시스템(대표 신재중)이 제작한 가족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가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는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을 살린 3D애니메이션(리틀스톤즈)의 2차 창작물로, 지난 6월 초연한 바 있다. 화산송이, 현무암, 산호석 등을 캐릭터화한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 환경에 대한 마음을 다루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랜 기간 어린이-가족극 분야에서 호흡을 맞춰 온 성민철·최은미 연출가가 각각 연출과 미술감독을 맡았다.

특유의 경쾌하고 박자감이 살아있는 연출에, 아기자기하면서도 수고로움이 잔뜩 묻은 인형과 소품을 더해 조화를 이뤘다.

꼬마 돌멩이들의 자존감과 우정, 제주의 자연환경을 아끼고 보전하려는 모습에 많은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삼도동 재밋섬 1층 두근두근 시어터에서 이뤄진다. 평일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주말과 휴일은 오후 3시와 5시에 공연한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평일 관람은 예약이 필요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문의=010-669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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