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용담동어촌계·해맑음수산
현장·서류심사 병행…시상식 31일

본사가 제정한 올해 제주바다환경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한림수협 소속 귀덕1리어촌계(계장 장영미)이 선정됐다.
제주바다환경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유봉)는 지난 4일 현장 및 서류 심사를 벌인 결과 귀덕1리어촌계를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수상자로는 어촌계 부문에선 제주시수협 소속 용담동어촌계(계장 박동수)가 양식장 부문에선 해맑음수산(대표 김성석)으로 선정됐다.
금상(제주매일 대표이사상)은 서귀포수협 소속 태흥2리어촌계(계장 강영남)와 한창수산(대표 한창오), 은상(제주시․서귀포시장상)은 모슬포수협 소속 일과1리어촌계(계장 문대준)과 우암수산(대표 김경완)이 각각 받게 됐다.
동상(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상) 수상자로는 성산포수협 소속 고성신양어촌계(계장 오만구)와 영일수산(대표 정연주)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수협 소속 오봉어촌계(계장 양상호)와 서귀포수협 소속 색달동어촌계(계장 강명선), 홍진수산(대표 고혁진)은 특별상(제주매일대표이사․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수협중앙회제주지부장상)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 제주바다환경대상은 지난 7월 4~24일까지 추진한 도내 어촌계와 양식장별 바다정화활동 실적에 대해 일선 수협 등이 같은 달 25~26일 평가(예비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에 대해 심사위원회가 현장심사와 최종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고유봉 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장, 윤용택 제주대 교수, 한광수 제주바다보전협의회장, 김광익 제주양식수협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제주바다환경대상은 도민들의 바다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이번 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제주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