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하계캠프 개최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은 4일과 5일 예술영재교육원 초등음악 및 초등미술 예술영재 40명을 대상으로 하계캠프를 운영했다.
인성·리더십 배양을 위해 개최한 이번 하계캠프는 제주도 일대 예술 공간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지식을 쌓으며 예술적 잠재력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계획됐다.
초등음악 캠프에서는 STEAM 이론을 적용한 탐구활동의 일환으로, 폐품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악기 만들기,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을 찾아 음악가의 삶 살펴보기 등이 진행됐다. 초등미술 캠프에서는 판화 공방을 찾아 목판, 동판, 실크스크린, 지판, 모나 타이프 등의 다양한 기법을 그룹단위로 직접 해보는 실기 수업이 이뤄졌다.
캠프 2일차에는 전 참여생들이 성산 일출랜드 아트센터를 방문했다. 제주지역 도예가이자 제주대 초등교육대학원 강사인 강춘일 교수로부터 쪽 염색과 도예 강좌를 받았다.
장지순 원장은 “이번 캠프가 살아있는 문화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끼와 잠재력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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