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북제주군 농축수산분야 298개 사업에 총 1410억7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북군은 2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1차산업발전자문위원회(위원장 한동휴)를 개최, 올해 농·축·수산분야 사업추진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주요 농축수산분야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신규 추진 시책에 따른 예산편성(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분야별 사업비 투자예산액(안)을 보면 농업·농정분야에 104개 사업 513억1200만원, 농업기술센터 33개 사업 69억4500만원, 축산·임업분야 90개 사업 238억2700만원, 해양수산분야 71개 사업 336억9200만원, 전천후 선진농업기반시설 확충 252억9800만원이다.
또한 1차산업자문위원들은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경관농업직불제 시범사업 확대운영, 과학영농 종합 연구시설 등 새롭게 추진할 39개 시책사업 39건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1차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 2002년 1월 학계, 군의원, 생산자 단체, 농업관련 전문가, 단체지도자, 여성농업인 등 2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북군 농·어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그 실천계획에 대해 군수의 자문을 응해 오고 있고, 매년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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