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육대학원, 청소년 국제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는 최근 총 3회(1박2일)에 걸쳐 서귀포시 초ㆍ중ㆍ고 학생 216명이 참여하는 ‘탐나(라)는 Global’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연계해 마련한 이번 ‘탐나(라)는 Global’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케 함으로서 글로벌한 사고와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인간존중, 세계는 하나, 문화의 다양성, 세계평화, 환경보전 등 다섯 개의 축으로 진행됐다. 미국,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중국, 필리핀, 페루 등 8개 나라 부스가 세워진 가운데 학생들은 각 국의 역사와 놀이, 음식, 춤, 의상 등을 체험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족마다 다른 전통 노래와 춤을 배우고 역할극, 티셔츠 만들기, 각종 놀이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박정환 교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등의식과 상호협력, 존중의식을 고취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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