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이디어 공모 3개팀에 1500만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7 제주 클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식 플랫폼(www.keulnang.org)에 접속한 뒤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콘테스트를 거쳐 특허 및 창업지원 8개 팀을 선정한다.
공모 주제는 교통, 쓰레기, 취업난, 노인복지, 경제성장, 교육, 삶의 질, 부동산 등 제주 사회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아이디어라도 상관없다.
공모 마감 후인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심사를 통해 등록된 아이디어 중 공공성과 현실성을 고루 갖춘 8팀을 선정하는 오픈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후 9월에는 이 아이디어의 현실화 방안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함께 모색하는 솔루션 워크숍 및 캠프를 통해 최종 지원 3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과정을 통과한 3개팀에는 1500만원 상당의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통과하지 못한 5개팀에는 지적재산권(특허) 등록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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