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차량화재 잇따라 발생…각별한 주의 요구
제주서 차량화재 잇따라 발생…각별한 주의 요구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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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53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하례입구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아반떼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4시 25분경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중산간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운전자 문모(37)씨가 오른쪽 손과 양쪽 무릎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트럭 적재함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각종 폐지류를 수거하고 이동하던 트럭에서 엔진과열로 발생한 열과 기름이 유출되면서 적재함에 있던 종이류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철 차량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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