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제막식 열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제막식 열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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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제막식이 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계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해녀문화는 지난해 11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다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에 제주해녀들의 자부심 고취와 제주도민들에게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 증대 기여를 위해 올해 6월부터 도내 어촌계 102곳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징적 제막식 장소로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등재 기념판은 영문으로 된 인증서 사본과 국문 번역본을 병기해 디자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해녀관리 업무를 해녀문화유산과로 통일했다”며 “보다 전문적인 해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녀문화전승 5개년 계획을 마련해 해녀문화와 해녀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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