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국방ㆍ외교 등 국가존립사무 제외한 중앙권한을 이양 받아 특별자치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례 확대로 매년 인구가 5000명 이상 증가하여 67만명에 달하고 있고, 관광객 매년 증가, 경제성장률도 3%이상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제주의 전반적 경제발전을 견인하였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난개발과 자연훼손, 인구와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쓰레기 처리, 교통체증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제주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 제주는 현재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행복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커다란 꿈 ‘제주미래비전’을 완성했다.
제주도민들은 수많은 토론을 통해 제주가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로 ‘청정’과 ‘공존’을 선택했다. ‘청정’한 제주의 자연을 잘 보존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제주로 보존하면서 도민들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공존’을 핵심 키워드로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정에서는 해안과 곶자왈, 중산간 보호정책, 쓰레기 요일별 분리배출제, 제주의 생명수인 수자원의 이용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를 지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 개편, 친환경, 저에너지 신 교통수단 도입, 투자액 중심이 아닌 일자리 창출 중심에 투자유치를 통한 도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과 공존을 핵심으로 하는 제주의 미래 비전은 21세기 인류의 가치와도 부합하며, 모두가 행복한 제주로 만들기 위한 커다란 꿈이자 목표이다. 앞으로 제주는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통해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인의 제주로, 자연 문화 사람에 바탕을 두고 정체성을 갖는 제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런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행정에서만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 도민 모두가 제주 미래비전에 힘과 뜻을 모을 때 꿈이 현실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