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 건강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과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쉼터 냉방기 정상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평소 적정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폭염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1시~5시까지 농사일 및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를 홍보하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를 통해 무더위쉼터에 폭염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배포해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리방법 등을 안내했다.
서귀포시는 또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활관리사 등 60명을 배치, 관내 홀몸노인(1450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발생 시 안부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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