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39분경 세화포구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객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인근 낚시객이 바다에 들어가 허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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