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항서 실족 60대 선원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중
화순항서 실족 60대 선원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중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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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시 화순항 화물선 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제주선적 화물선 O호(2215t, 승선원 11명)의 선원 노모(64·울산)씨가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노씨가 지난 30일 10시 20분경 사다리를 이용해 화물선에 승선하다 사다리와 함께 바다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고 선장 윤모(65·강원)씨가 신고했다.

해경은 정박 중인 화물선 O호와 부두 사이 해상에서 엎드린 상태로 떠 있는 선원 노씨를 발견하고, 119와 함께 부두 위로 구조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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