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서 칼슘유황비료 효능 검증”
“대정서 칼슘유황비료 효능 검증”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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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시범포 운영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과 남해화학(대표이사 이광록)은 지난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소재 밭에서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슘유황비료 살포시연회를 개최했다.

칼슘유황비료 살포는 토양지력 증진 및 연작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시범포 운영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남해화학에서는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범포 운영 7농가 및 지원포 50농가에 칼슘유황비료 무상 제공한다.

칼슘유황비료는 병충해 예방과 작물의 향과, 당도, 저장성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은 “감자, 배추 등 주요 작물의 산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시비효과를 시험한 결과 감자의 경우 더뎅이 병은 80% 이상 적게 발생했고, 수확량은 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칼슘유황비료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필수자재로 자리 잡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정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마늘, 양파, 감자 밭에 칼슘유황비료(분상)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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